2024년 NCSI 자동차보험 주요 조사 결과 분석

2024년 NCSI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는 삼성화재가 79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DB손해보험이 78점으로 2위, 현대해상·KB손해보험이 77점으로 공동 3위였다. 손해보험 부문을 올해부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부문으로 분리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부문을 포함해 올해까지 2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다양해지는 자동차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잇따라 새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5월 생애 첫 사고를 겪은 고객 대상으로, 대인·대물 보상 담당자를 한 명 지정해 사고 진행 단계마다 상세한 안내를 해주는 ‘첫 사고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 보상 특약을 신설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가 파손돼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할 경우, 새 부품 가격과 감가상각이 적용된 뒤 배터리 값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을 출시했다. 차량에 동승 중인 반려동물이 자동차 사고로 죽거나 다친 경우에 위로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그동안 자동차 보험에서 보장받기 어려웠던 반려동물의 피해까지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은 콜센터 상담사와 통화 없이 자동차 사고 시 현장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지난 6월 도입했다. 출동 요청이 접수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입 고객의 계약 정보와 사고 위치 정보를 현장 출동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월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는 증가하는데, 그 원인을 운전자 개인이 입증하기 어렵다는 불편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