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NCSI 소주 제조업 주요 조사결과 분석

하이트진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
소주 제조업 (단위: 점)
구분 | 2022년 | 2021년 | 2020년 |
하이트진로 | 79 | 79 | 78 |
롯데칠성음료 | 78 | 78 | 79 |
금복주 | 77 | 77 | 77 |
무학 | 77 | 77 | 76 |
최근 1개월 이내에 동일한 브랜드의 소주를 2회 이상 음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NCSI 소주 제조업에 대한 조사에서 하이트진로가 79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롯데칠성음료는 78점으로 2위를 기록하였다. 무학과 금복주는 각각 77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하였다.
소주 제조업 평가
소주 제조업의 고객만족도는 79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고객만족도를 구성하는 선행변수 별로 살펴보면 고객기대수준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86점으로 조사되었으며 비용 대비 가치를 나타내는 고객인지가치는 1점 상승한 76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반적인 품질 평가에서는 78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국내 주류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유흥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1분기 기준 하이트진로는 전년 대비 9.6%, 롯데칠성음료는 19.9%의 매출 상승을 보이며 실적 상승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부터 리오프닝(경제 재개) 효과에 이어 여름 성수기 효과까지 맞물리면서 각 기업들은 가정시장과 유흥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팬데믹 동안 가정 주류 수요가 늘자 음주 문화가 가벼워졌고 건강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가 16.9도에서 16.5도로 떨어졌고 각종 과일소주, 이색 협업 소주 등 소비자의 흥미를 돋우는 제품이 다양해졌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과일탄산주 대표 브랜드인 이슬톡톡의 네번째 제품으로 ‘이슬톡톡 캔디바’를 출시하여 MZ세대의 펀슈머 트렌드에 맞췄으며 롯데칠성음료는 맥주와 꿀 향이 어우러지게 하여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을 줄인 ‘처음처럼 꿀주’를 출시하였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홈술’ 문화는 또 다른 소주 시장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마셔온 국민 술 소주가 저렴한 가격에 빨리 취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제는 ‘단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맛있는 술, 가치 있는 술을 마시겠다’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 결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셀럽 소주’ 또는 ‘프리미엄 소주’라는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가 생겨났다. 개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에서는 맞춤화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사회적 만남이 증대됨에 따라 고객의 기대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모든 기업의 소주 제품 출고가를 인상하였지만 억제되었던 소비심리도 함께 상승하면서 고객인지가치의 상승을 야기시킨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