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NCSI 의류건조기 제조업 주요 조사결과 분석
LG전자, 삼성전자 의류건조기 부문에서, 3년 연속 공동 1위 달성
최근 3년 내(2019년 4월부터 2021년 9월) 의류건조기를 구입하여 6개월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여성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의류건조기 제조업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8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였다. 위닉스는 78점으로 3위를 기록하였다.(아래 표 참조)
의류건조기 (단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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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건조기 제조업 평가
2019년에 처음 조사된 이후, 의류건조기 제조업 전체 고객만족도(Industry level NCSI)는 2년간 78점으로 점수를 유지하였고 21년에 79점, 22년에는 80점으로 2년 연속 1점씩 상승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객만족도 선행변수인 고객기대수준과 전반적 품질평가 점수는 전년 대비 1점씩(-1.1%, -1.3%) 하락한 86점, 77점을 나타냈으나, 비용대비 가치측정 점수는 77점으로 전년 대비 1점(1.3%) 상승하였다. 코로나19영향으로 댁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조기로부터 느끼는 편리함의 가치가 늘어난 것이 의류건조기 비용대비 가치 측정 점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사태로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탁 가전 수요가 증가했으며, ‘집콕족’ 관심 증가로 건조기는 최근 몇 년 새 선택 가전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건조기 시장이 커지면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크기에 대한 경쟁이다. 많은 빨래를 한번에 건조할 수 있는 17kg 이상의 대용량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의류건조기가 단순한 건조기능에서 벗어나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필터와 살균 기능이 강화되면서 건조기로부터 느끼는 효익이 증가한 점이 고객만족도 상승의 원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