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1년 연속 1위 달성

담배 제조업 (단위: 점)

   해당 담배제품(브랜드)을 최소 6개월 이상 흡연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이하 남, 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담배 부문 NCSI 조사 결과, KT&G가 고객만족도 79점으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다음으로 한국필립모리스(이하 한국PM), 제이티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JTI 코리아),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로스만스(이하BAT 로스만스)가 78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하였다.

담배 제조업 평가

   2022년 담배 제조업의 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9점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도 선행변수 중 고객기대수준은 전년과 동일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품질 및 비용 대비 가치 평가는 전년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여 고객만족도 선행변수의 긍정적인 흐름이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상품별로 살펴보면, 맛 측면에서 가향/캡슐형 제품의 고객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담배 업계 전반적으로 사회적 배려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과 기존 담배 맛에 실증이 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캡슐형 담배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차별화된 맛을 제공해주고 있다. 11년 연속 NCSI 1위 기업인 KT&G의 경우, 자사 대표 연초 브랜드인 ‘에쎄’에 대해 ‘에쎄 체인지 그램’, ‘에쎄 이츠 딥브라운’ 제품을 출시하며 냄새 저감과 동시에 다양한 맛을 제공해주는 궐련 담배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동종 업계의 타 기업들 또한 캡슐을 하나 더 추가하거나 쿨링감을 더하는 등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점이 캡슐형 담배의 고객 만족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캡슐형 담배 출시에 더해 기업들은 기업 고유의 냄새 저감 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선보이며 성숙한 흡연 문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가 줄어든 궐련 담배 대비,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 업계 전반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확장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및 제품 가격 인하 정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 증가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전체 담배 판매량이 증가한 상황 속에서, 담배업계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개발 노력 및 하락하고 있는 궐련 담배 시장의 판매량 증대를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