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NCSI 우유발효유 주요 조사 결과 분석

경기도 용인의 hy 중앙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샘플을 시험하고 있다. hy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hy 제공
올해 우유·발효유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hy가 80점으로 2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매일유업·서울우유가 각각 78점을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남양유업·빙그레가 77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달 내 우유 또는 발효유 제품을 구입해 주 2회 이상 마신 16~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y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건강과 입맛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11월 시니어 고객을 위해 칼슘 함량을 자사 일반 우유 대비 2배 높인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고칼슘 우유’를 내놨다. 지난 2월에는 그릭요거트 신제품 ‘메치니코프 그릭’ 2종을 내놨다. 올해부터 자체 온라인몰 ‘hy프레딧’에서 3·6·12개월 등 이용 기간을 사전에 정하는 ‘약정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무가당·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Delight 무가당 플레인’을 내놨다. 지난 4월에는 별도의 스푼 없이 먹을 수 있는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드링크 150mL’ 3종을 출시했다. 기존 가공유 ‘우유속에’ 3종은 락토프리(유당 0%)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제품 영양 설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우유는 지난 1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비요뜨 제품의 맛을 재해석한 ‘비요뜨 베리콩포트’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신규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선보인 데 이어, 7월에는 파우치형 제품까지 추가해 제품 휴대성을 높였다.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를 통해 발효유를 디저트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남양유업은 기존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색다른 맛을 입힌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불가리스’ 브랜드에 한국인 맞춤형 특화 유산균을 적용한 ‘불가리스 그릭’ 3종을 출시했다. 같은 달 가공유 브랜드 ‘에몽’의 신제품으로 ‘단팥에몽’도 내놨다.
빙그레는 기존 브랜드에 새로운 맛과 콘셉트를 접목한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 2월 ‘요플레 그릭 아몬드바나나’를 통해 고단백 그릭요거트 제품군을 강화했으며, 지난 3월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복숭아’를 출시하며 발효유 선택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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