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NCSI 포인트멤버쉽플랫폼 주요 조사 결과 분석
흩어져 있던 계열사·제휴사 혜택, 앱 한곳에 모아[NCSI|포인트멤버십플랫폼 부문 1위] 롯데멤버스올해 처음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포인트 멤버십 플랫폼 부문 조사에서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가 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CJ ONE과 SK플래닛의 OK캐시백이 각각 72점으로 공동 2위, 이마트의 신세계포인트가 71점으로 4위였다.롯데멤버스는 지난 3월 엘포인트 앱을 개편해 흩어져 있던 롯데 계열사와 제휴사 혜택을 ‘멤버십 탭’에 모았다. 개인별 이용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멤버스는 정기 만족도 조사와 앱 내 심층 조사로 고객 의견을 서비스 개편에 반영하고 있다. 6월에는 비플페이와 협약을 맺고 전국 216만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넓히기로 했다. 회원이 포인트를 기부해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캠페인도 운영한다.CJ ONE은 삼성 월렛·네이버페이와 연동해 별도 앱을 열지 않고도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 ONE은 매달 숫자 ‘1’이 들어가는 날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원더 시리즈’도 운영한다. OK캐시백은 제휴 쇼핑몰을 거쳐 구매하면 포인트를 돌려주는 ‘쇼핑 적립’ 이용처를 확대했다. 신세계포인트는 올해부터 새로 적립한 포인트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2026년 NCSI 케이터링서비스 주요 조사 결과 분석
국·탕 조리로봇 도입… 급식 운영 전반에 AI 적용[NCSI|케이터링서비스 부문 1위] 삼성웰스토리올해 처음 실시한 케이터링 서비스업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삼성웰스토리가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그린푸드가 75점으로 2위, CJ프레시웨이가 72점으로 3위, 아워홈이 7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삼성웰스토리는 에버랜드의 판다 월드에 사는 판다 가족 ‘바오 패밀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색다른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혈당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구내식당이 직원들의 건강 관리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국·탕 조리로봇 ‘웰리봇’을 도입한 데 이어, 급식 운영 전반에 AI(인공지능)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간편식을 스캐너 위에 올리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결제까지 연동하는 ‘AI 스캐너’도 도입했다.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인기 외식 브랜드·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단체 급식에서 경험할 수 있는 ‘H-로드트립’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스마트푸드센터의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체 급식용 간편식을 기존 30여 종에서 650종까지 늘렸다. 하루 10종 이상의 간편식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픽 간편식 코너’도 대형 사업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취향과 상황에 따라 식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CJ프레시웨이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에 맞춰 한 끼 섭취로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의 약 60%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선보였다. 영화·예능 등 콘텐츠 IP와 연계한 특식을 선보이고,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식단 등 스포츠 관련 콘텐츠도 단체 급식에 적용했다.아워홈은 외식 수준의 맛을 단체 급식에서 구현하는 ‘급식의 미식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단체 급식 메뉴인 제육볶음·소불고기·된장찌개 3종이 급식업계 최초로 미식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 진단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식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247아워핏’도 운영 중이다.

2026년 NCSI 호텔 주요 조사 결과 분석
롯데호텔 멤버십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롯데호텔 리워즈 전용 데스크’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럭셔리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재탄생[NCSI|호텔 부문 1위] 롯데호텔앤리조트 2026년 호텔서비스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이후 조사 실시 9년 연속 1위다. 서울신라호텔은 1점 차로 2위에 올랐다. 더 플라자와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81점으로 공동 3위,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8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8월 롯데호텔 서울을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새롭게 선보였다.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럭셔리 브랜드 ‘더그랜드롯데’의 첫 번째 호텔이다. 객실은 물론 유니폼, 시그니처 디저트와 케이크, 플라워 스타일링, 향까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회원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 4단계였던 회원 등급을 5단계로 세분화하고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해 우수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다이아몬드와 플래티넘 회원은 전용 데스크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서울신라호텔은 올해 7월, 프로포즈와 생일 등 특별한 날을 호텔에서 기념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기념일 패키지를 개편했다. 프로포즈에 초점을 맞춘 ‘에버라스팅 모먼트’와 생일·기념일을 위한 ‘메모러블 모먼트’다. 에버라스팅 모먼트는 객실의 꽃 장식과 조명 연출을 보강하고 샴페인과 객실 내 식사 등을 함께 제공한다. 메모러블 모먼트는 꽃과 선물, 식사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고객의 수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플라워 박스를 대형 꽃다발로 변경하고 케이크, 샴페인을 제공한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호텔의 자연환경을 고객 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올해 4월 선보인 ‘호락호락’은 한반도 지형을 닮은 호텔 산책로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약 1.4㎞ 코스에 바른 걷기와 호텔의 이야기를 결합했다. 고객은 한강과 아차산 주변 경관을 즐기면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동 경로의 형태도 확인할 수 있다.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가족 동반 고객이 객실에서의 휴식과 호텔 내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패밀리 바이 JW’는 가족 테마 객실에 플레이버즈 조식과 기프트를 결합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자녀 동반 가족 손님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올해 1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조이풀 패밀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하는 아리아 조식, 어린이용 트래블 키트와 백팩, 발레파킹 등의 혜택을 묶었다.

2026년 NCSI 우유발효유 주요 조사 결과 분석
경기도 용인의 hy 중앙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샘플을 시험하고 있다. hy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hy 제공 '칼슘 2배' 소화 편한 우유로 시니어 공략[NCSI|우유·발효유 부문 1위] hy 올해 우유·발효유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hy가 80점으로 2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매일유업·서울우유가 각각 78점을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남양유업·빙그레가 77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한 달 내 우유 또는 발효유 제품을 구입해 주 2회 이상 마신 16~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hy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건강과 입맛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11월 시니어 고객을 위해 칼슘 함량을 자사 일반 우유 대비 2배 높인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고칼슘 우유’를 내놨다. 지난 2월에는 그릭요거트 신제품 ‘메치니코프 그릭’ 2종을 내놨다. 올해부터 자체 온라인몰 ‘hy프레딧’에서 3·6·12개월 등 이용 기간을 사전에 정하는 ‘약정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매일유업은 지난 2월 무가당·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Delight 무가당 플레인’을 내놨다. 지난 4월에는 별도의 스푼 없이 먹을 수 있는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드링크 150mL’ 3종을 출시했다. 기존 가공유 ‘우유속에’ 3종은 락토프리(유당 0%)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제품 영양 설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우유는 지난 1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비요뜨 제품의 맛을 재해석한 ‘비요뜨 베리콩포트’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신규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선보인 데 이어, 7월에는 파우치형 제품까지 추가해 제품 휴대성을 높였다. ‘서울우유 생크림 요거트’를 통해 발효유를 디저트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남양유업은 기존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색다른 맛을 입힌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불가리스’ 브랜드에 한국인 맞춤형 특화 유산균을 적용한 ‘불가리스 그릭’ 3종을 출시했다. 같은 달 가공유 브랜드 ‘에몽’의 신제품으로 ‘단팥에몽’도 내놨다.빙그레는 기존 브랜드에 새로운 맛과 콘셉트를 접목한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 2월 ‘요플레 그릭 아몬드바나나’를 통해 고단백 그릭요거트 제품군을 강화했으며, 지난 3월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복숭아’를 출시하며 발효유 선택지를 넓혔다.

2026년 NCSI 아웃도어의류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 허문 신제품 선보여[NCSI|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올해 NCSI 아웃도어 의류 부문 조사에선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가 80점으로 1위를 기록, 2014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와 케이투코리아(K2)는 7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F&F(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는 7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신제품을 시즌 전반에 걸쳐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봄철 하이킹 재킷 ‘몬테라’ ‘포티스’를 내놨고, 지난 6월 반팔 셔츠, 원피스 등으로 구성된 여름 의류를 출시했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작년 10월 ‘엘라 눕시 다운 재킷’을 출시하며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트레일러닝 대회 ‘TNF100 코리아’를 열었다.더네이쳐홀딩스는 브랜드가 강조해 온 자연 보호 메시지를 담은 신제품 출시와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0월 일과 일상, 여행에서 느끼는 힐링을 구현한 ‘2025 FW NRN 컬렉션’을 국내에 공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작년 9월 국가유산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연유산 사진을 찍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크루’를 출범시켰고, 지난 3월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사진전을 열었다.케이투코리아는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최근의 변화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 8월 간절기용 ‘실크스타 구스 다운’ 등을 출시해 초겨울과 한겨울 사이의 외투 구매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케이투코리아는 겨울 아우터에 집중돼 있던 상품 라인업을 여름까지 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 까르비코사의 냉감 나일론 소재를 적용한 ‘시원서커 DRY ICE 반팔 셔츠 셋업’ 등을 내놨다.F&F는 브랜드 앰배서더를 활용해 시즌별 화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서 러닝웨어의 일상화, 기능성 제품 활용 확대 추세에 맞춘 콘셉트로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 브랜드의 접점도 늘렸다.

2026년 NCSI 아파트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 단지 내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 모습.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홈닉', 입주 전 단계부터 서비스 적용[NCSI|아파트 부문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2026년도 NCSI 아파트 건설업 부문 조사에서 삼성물산이 84점으로 2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를 기록한 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과도 3점 차이로 견고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80점, 현대건설은 78점, 포스코이앤씨는 77점을 기록했다.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올해부터 주거 플랫폼 ‘홈닉’의 서비스 범위를 입주 이후에서 입주 전 단계까지 확장했다. 홈스타일링, 입주 청소와 부분 시공, 인공지능(AI) 기반 세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세차·의류수거·펫케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추가했다.첨단 주거 기술과 시스템 역시 삼성물산의 핵심 경쟁력이다. 서울 방배동에 들어선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기반 주차 유도·전기차 충전·주차 관리 기능을 결합한 ‘래미안 AI 주차장’을 처음 적용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원펜타스에서는 시니어 입주민을 대상으로 말동무, 복약 안내,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실증을 진행했다.GS건설은 품질 신뢰 회복을 위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서는 방향으로 체계를 바꾸고 있다. 올해에는 입주 1~2년차 자이 단지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사전에 점검·보수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자이 아파트 단지 공용 시설도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카페와 맞춤형 향기 솔루션을 아파트 커뮤니티에 도입했다. 또 입주 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전국 단지에서 지속 운영하는 등 입주 이후까지 고객 경험을 관리하고 있다. 입주 지정 기간에 웰컴밀·홈키트 렌털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롯데건설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주거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 드 캐슬’,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를 비롯해 미래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평면 ‘이고스페이스(EGO+SPACE)’와 ‘엔터라운지’를 개발했다. 또 입주민 대상 고객만족 서비스 ‘캐슬링(CASTLing)’을 통해 체험 강좌와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품질실명제를 모바일 기반 통합 현장 관리 시스템으로 확대해 품질 점검은 물론 시공 전 과정을 현장과 본사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026년에는 기존 ‘홈커밍데이’와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합·확장한 입주민 참여형 서비스 ‘아이파크 데이(IPARK DAY)’도 새롭게 선보였다.

2026년 NCSI 면세점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스타에비뉴' 등 외국인 관광객 위한 체험 공간 강화[NCSI | 면세점 1위] 롯데면세점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면세점 부문에서는 롯데면세점이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세점이 79점, 신세계면세점이 7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면세점 부문은 내국인과 방한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함께 조사해 측정한다.8년 연속 1위에 오른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명동본점 1층의 체험형 문화공간 ‘스타에비뉴’를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라인페이 대만’ 서비스를 지난 5월 온라인에 적용하는 등 결제 편의 인프라 역시 고도화하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신라인터넷면세점에 ‘토스페이’를 신규 결제수단으로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 파라다이스시티 등 외부 업체와 제휴를 통해 맞춤 멤버십 혜택도 제공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출국하는 내국인 고객이 300달러 이상 구매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 ‘플라이퀀시’를 지난 5월 선보였다. 스탬프가 쌓일수록 혜택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2026년 NCSI e-커머스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상품 발견~배송 연결 되는 AI 커머스 생태계 만들 것'[NCSI | e커머스 부문 1위] 네이버 이윤숙 쇼핑사업 대표이미지 네이버 제공“상품 경쟁력과 멤버십 기반의 충성 고객, 독보적 쇼핑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202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이커머스(e커머스) 부문 1위에 오른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2021년부터 해당 조사에 포함된 이래 첫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1위는 쿠팡이었다.이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추천을 기반으로 상품 발견부터 구매, 멤버십 혜택, 배송 경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사용자가 직접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데서 나아가, AI 추천으로 각자의 취향과 쇼핑 맥락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2000년대 초반 가격비교 서비스에서 시작된 네이버의 쇼핑 사업은 최근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AI 기반의 이커머스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 2024년 10월 네이버 쇼핑을 개편해 새롭게 출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있다. 기존 네이버 쇼핑이 가격, 스펙, 수량 등을 비교해 원하는 상품을 찾는 ‘목적형 쇼핑’에 강점이 있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구매 의도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탐색형 쇼핑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2025년 3월 별도의 앱으로 출시됐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이용자 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75만명으로, 앱 출시 초기인 작년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충성 고객 확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재구매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1.5배 늘었고, 방문자당 구매 횟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다.이 대표는 “앱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더 쉽게 찾은 경험을 한 사용자가 다시 앱을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 DB(데이터베이스)와 리뷰, 구매 이력, 물류 데이터 등 그동안 축적해온 커머스 데이터가 AI 커머스 시대 네이버 쇼핑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N배송 전략까지 함께 연결해 충성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 2월 말 ‘AI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해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사용자가 필요한 상황이나 목적을 앱에서 문장으로 설명하면,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 대표는 “단순히 키워드를 입력해 상품을 찾는 방식보다 더 쉽고 자연스럽게 쇼핑을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러닝 초보에게 필요한 준비물은 뭘까’라고 물으면 러닝화, 러닝 의류와 액세서리 등 필요한 상품군을 제안하는 방식이다.플랫폼의 성장을 넘어, 물건을 판매하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많은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쇼핑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과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이는 판매자 입장에서도 물건 재판매로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다”며 “판매자가 주인공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방향성 아래, 네이버 쇼핑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6년 NCSI 세탁기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재질·오염도 등 분석해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NCSI | 세탁기 1위] LG전자올해 NCSI 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가 82점을 기록하며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1점으로 2위, 위니아는 8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LG전자는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제품인 ‘워시타워’를 내놓은 이후 시장을 선도해 왔다. 작년 9월 내놓은 세탁 가전 신제품에는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을 분석해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하는 ‘AI DD모터’ 등 차별화된 기술을 담았다.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드럼 내·외부를 세척·점검해주는 ‘직수고압세척’ 등 제품 구입 이후 서비스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최적 모드의 세탁·건조를 알아서 수행하는 ‘AI 맞춤+’, 소음·진동을 줄이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위니아는 3㎏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3.5㎏ 용량의 벽걸이형 드럼 세탁기 등 다양한 소용량 제품을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2026년 NCSI 렌탈케어 주요 조사 결과 분석
벽걸이 에어컨·음식물 처리기·비데까지 렌털 확대[NCSI | 렌털케어서비스 1위] 코웨이올해 NCSI 렌탈 케어 서비스 부문에서 코웨이가 7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첫 조사부터 2년 연속 1위다. 하이케어솔루션이 77점으로 2위에 올랐고, 삼성전자(76점)와 쿠쿠홈시스(73점)가 뒤를 이었다.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같은 기존 사업을 넘어,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휴식 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벽걸이 에어컨, 음식물 처리기, 비데 같은 신규 렌탈 사업 분야를 포함해 생활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LG전자의 구독 케어 전문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은 케어 서비스 내용과 결과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신뢰를 높이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됐다.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월 단위로 이용하는 ‘AI 구독클럽’을 2024년 12월부터 시행 중이다. 쿠쿠홈시스는 전문 방문 관리 인력인 ‘내추럴 매니저’ 제도를 운영 중이다.